전날 여행지인 경주에서 식사와 관광 후 보문관광단지 근처에서 하루를 보냈다. 아침 일찍 일어나 경주에서 오후까지 보내고 다음 목적지인 포항으로 넘어갔다.
교리김밥
유명세는 끊임없지만, 언제나 말이 많은 교리김밥으로 아침 식사를 해결하기로 했다. 금액에 대한 부정적인 글이 많았지만, 평일 아침부터 줄을 섰다. 나는 이럴걸 대비하여 오픈런을 하였다.
교리김밥만 포장해서 가려했으나, 경주까지 온 김에 교리국수도 먹기 위해 테이블에 앉았다. 국수는 양이 엄청 많았지만 맛은 그냥 평범했다. 김밥은 맛있었다. 배가 불러 남은 것을 포장 용기를 받아 깨끗이 덜어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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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관광단지
평소 아침을 안 먹다가 먹으니 배가 너무 부르고 소화가 안 되는 느낌이었다. 관광 겸 산책으로 보문관광단지를 크게 돌기로 했다. 안내판들을 기록해 놓지 않아서 지금 와서 보니 뭔지 헷갈리기는 하지만 예쁜 곳들이 많았다.
황남쫀드기
보문관광단지에서 간식으로 사 먹은 황남쫀드기가 중독성이 매우 강했다. 경주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시장에서 많이 판매를 했는데, 이후의 여행에서도 보이는 족족 사 먹었다.
감포항
경주에서 포항으로 넘어가기 전 바다 앞을 걷고 싶어 감포항을 들렀다. 내가 갔던 평일 낮에는 낚시를 하는 몇 사람들 빼고는 사람이 없어 조용했다. 끝에서 끝까지 한 바퀴를 돌면서 사진도 찍고, 바다를 오랫동안 바라보았다.
수향회식당
감포항을 구경 후 포항으로 넘어갔다. 저녁 시간이라 식사 후 숙소로 가면 딱 맞겠다는 생각을 했다. 숙소는 죽도시장 근처에 있었고, 그 주변에서 저녁을 먹고 들어가기로 했다.
여행을 준비할 때 미리 봐둔 식당인 수향회식당을 가기로 했다. 포항 특유의 물회를 판다. 베스트 초이스였다. 긴 여행 중 맛있었던 식사 TOP3 안에 들었다. 또한, 사장님께서 너무 친절하셨다. 참고로 다음 날 점심에도 이 식당을 갔다.
경주에서 석쇠불고기와 떡갈비 정식 등의 가게가 많이 보였는데, 못 간 것이 조금 아쉽다. 포항은 수향회식당의 물회를 먹기 위한 목적으로 가기만 해도 아깝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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