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전국일주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꽤 긴 시간이 될 것이고, 중간에 예상치 못한 일들을 잘 대처하기 위해 준비물을 잘 챙겨야 했다. 그리고 그것을 체크리스트로 만들어서 여러 번 확인하니 실수 없이 다 챙겨갈 수 있었다.
오늘은 내가 만든 체크리스트를 공유할 생각이다. 개인마다 필요 없는 것을 제외하고, 필요한 것들을 추가하여 각자의 체크리스트를 쉽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세안용품 및 화장품
숙소에 기본적인 세안용품과 화장품들이 비치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개인마다 선호하는 제품들이 다를 것이고, 추가용품이 필요한 경우도 있을 것이다. 우선 내가 평소에 집에서 사용하는 제품들로 간단하게 챙겼다.
- 치약, 칫솔
- 쉐이빙폼, 면도기
- 기초 화장품
- 드라이기
약
평소에 주기적으로 먹어야 하는 약이 있다면 반드시 잊지 말고 챙겨야 한다. 즐겁게 떠난 여행을 불안으로 보내면 안 될 것이다. 추가로 여행 중에는 평소보다 많은 활동량을 가질 것 같아 영양제 또한 챙기면 좋을 것이다. 내가 챙겨간 것은 아래와 같다.
- 영양제
- 파스, 감기약, 반창고
옷
어떤 계절에 얼마나 오랫동안 여행을 할지에 따라 많이 달라질 것이다. 그래서 기본적인 사항만 작성하겠다.
- 상의(긴팔, 반팔), 하의(긴바지, 반바지)
- 패딩
- 양말, 속옷
- 운동화, 슬리퍼
- 모자
쉽게 꺼낼 수 있는 것
차를 타고 여행을 했지만 항상 손에 쥐고 다니는 작은 가방을 들고 다녔다. 언제 어디서든지 빼서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을 넣어 놓고 다녔기 때문이다.
- 가글, 립밤, 선크림
- 인공눈물
- 마스크
- 이어폰, 삼각대, 보조배터리
- 지갑, 폰
그 외
나는 여행 중에 책을 읽거나 글을 쓰기 위해 챙긴 몇 가지가 더 있다.
- 플래너
- 책
- 노트북
그리고 각 지역을 이동하다 보면 비나 눈이 올 경우를 대비하여 우산도 챙겼다. 그리고 없으면 상당히 불편한 것이 있는데 바로 충전기이다. 어딜 가든 다 비치가 되어있고, 빌려 쓸 수 있지만 하나쯤은 가지고 여행을 가는 것이 마음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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